자캐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로부터의 이야기(1) 레이엔리 1000일 기념 동화 눈의 여왕 AU 야호!! 레이엔리 1000일 축하해요!! 1000일이라니. 정말 환상같은 숫자에요. 옛날이야기에서 1000일간 정성을 다하면 뭐가 이루어진다고 할 것 같은데 우리 애들은 이미 많은 걸 이루었겠네요! 행복과 사랑이요!눈의 여왕 에유를 풀고 있으니 계절로 계산하자면, 우리 애들이 세번의 계절을 이미 맞이하고 그 다음에도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거죠? 우리 애들이 그러면서 많은 것을 함께 보고 느끼고 공유하였으면 좋겠어요.우리 애들뿐만이 앤오님에게도 그동안 이렇게 이어나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 첨부는 ........... 어도비가 못해주겠대요....... 만약 들으면서 읽고 싶으시다면 가지고 있는 파일을 수동으로 반복재생시켜주세요..........) 옛날옛날.. 더보기 라리안 마피아 ver 라리안 마피아합작 쓰다가 때려친거. 그리고 그림으로 전향했죠. 영 스토리가 안 나와서. 알아서 읽으시기 222 “총을 다루는 법은 그 다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총을 쏠 줄 아는 것.”라리안은 새내기 단원 앞에서 총을 장전했다. 의문어린 시선이 가만히 따라 붙었다. 바짝 긴장하거나 오히려 총에 대한 흥분으로 열광하는 자식은 아니었다. 지켜보는 이들이 패기가 없다거나 재미없다고 한마디씩 툭툭 던져댔지만 라리안은 침착한 쪽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했다. “아마 살면서 총을 잡아본 적도 없겠지. 한번 쏴봐라. 네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리안은 총을 건네주었다. 총을 받아들자마자 새내기의 팔이 훅 내려갔다. 단원들이 낄낄거리며 웃었다. 일반인들은 총의 무게에 당황하기 부지기수다. 그러나 총을 용케 떨어뜨.. 더보기 라리안 캐니안 레헬른 에유 중셉 여기서 더 안 쓸 것 같네요. 아..... 글씨 색이 난장판인데 이걸 어쩌죠? 알아서 보세요. “언니가 왜 여기 있어?”캐니안은 가면을 쓴 사람의 망토를 붙잡고 물었다. 그 자는 답하지 않았다. 가면을 쓴 이는 레헬른에 널려있었다. 이유야 어쨌든 잠입하기는 편리했다. 그저 가면을 쓰고 어울리면 되는 것이다. 같이 파견된 몇몇 동료는 축제보다도 가면 자체에 들떴다. 정체를 숨기고 누가 누군지 모르는 장소에 섞여드는 것이다! 캐니안은 가면을 썼다고 딱히 무모하게 굴지는 않았다. 우선 정체를 숨긴다는 것이 캐니안으로서는 별로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고, 얇은 가면으로 자신을 전부 가릴 수 있다고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알아내려 든다면, 알아낼 수 있는 신호는 많았다. 체형, 억양, 걸음걸이, 사소한 습관.. 더보기 라리안과의 캐니안 관계 썰 이게 다쓰고 나니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목은 이렇게 해두었습니다. 뭔가 캐니안 시점이 많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정돈 안 된 주저리 주의. 라리안은 어릴 적부터 건조하고 무심하였다. 그것이 천성인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책임을 맡기 위해 어른스러워진 것인지, 블랙윙에 대한 적의를 누르고 숨기기 위해 정적인 태도를 가장했고 그것의 결과일지는 오너도 잘 모른다. 하여튼 핵심은 어릴 적부터 그랬다는 것. 캐니안은 감정적이고 딱 그 나이 또래가 그럴만큼 제멋대로였다. 그리고 부모님이 블랙윙에게 살해당한-사고로 위장하긴 했는데 알만한 사람을 알법한 그런 사고- 이후로 둘의 관계가 복잡하게 꼬였다. 캐니안은 분노하지 않는 라리안에게 불만을 느낀다. 라리안은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현재 자신들이 어리고 할 수.. 더보기 1회차 (2) + a 2019.08.18 공개 전환으로 새로운 독자분들에게 드리는 공지. *이 글에는 게임 니어 오토마타의 스포일러 요소가 있습니다. 해당게임의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 전부 아시는 분들만이 열람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 공지를 여러번 반복하자니 현타가 좀 오는데 역시 행복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요, 돌려말해서 뭐해요. 비참합니다.*비참에서 연상될 수 있는 많은 소재가 담겨있습니다. 정신에 좋지 않고 심신에 좋지 않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사담은 제발 건너 뛰어주시면 안 될까요???? 앤오님에게 한 아무말로 가득합니다. 스토리와는 1도 관련이 없어요. 어쩌다 보니 하나 더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밑천 다 떨어졌는데 어째야 할지. 그치만 일단은 잘 읽어주세요!가독성은.... 왔다갔다 하는데 천천히 고쳐.. 더보기 1회차 (1) 레이엔리 니어오토마타 에유입니다! 2019.08.18 공개 전환으로 새로운 독자분들에게 드리는 공지. *이 글에는 게임 니어 오토마타의 스포일러 요소가 있습니다. 해당게임의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 전부 아시는 분들만이 열람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공지를 여러번 반복하자니 현타가 좀 오는데 역시 행복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요, 돌려말해서 뭐해요. 비참합니다. *비참에서 연상될 수 있는 많은 소재가 담겨있습니다. 정신에 좋지 않고 심신에 좋지 않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사담은 제발 건너 뛰어주시면 안 될까요???? 앤오님에게 한 아무말로 가득합니다. 스토리와는 1도 관련이 없어요. 사담 ...더보기 히히 일단 보여드릴 수 있게 완성된 곳이 여기까지여서 여기까지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부분.. 더보기 12시! 그는 열두시면 내 방에 온다. 나는 새파랗게 눈을 뜨고 암흑 속에서 그를 기다린다. 간혹 잠옷을 입거나 슬리퍼를 신더라도, 머리를 풀어헤치더라도 긴장이 풀어지는 일은 없다. 졸음에 노곤해져서 꾸벅꾸벅 조느라 그 일을 소홀하게 넘기는 일도 없다. 걸음마다 죽음이 묵직하게 따라붙었으므로. 나는 그것의 무게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으므로. 지금은 십분전. 곧 그가 올 것 이다.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다. 그는 물론, 몇 십 분이고 몇 시간이고 먼저 와서 나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나의 얼굴을 지켜보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때론 사랑스러운 연인의 밀회 비슷한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가끔은 그 나름의 일정이 있으니 그러지 못 한다. 다만, 그가 아무리 바쁘다 한들 나와의 계약을 잊지는 않는.. 더보기 레이엔리 대립에유 2019.08.18 공개 전환으로 새로운 독자분들에게 드리는 공지. >>>>대립입니다. 예상 가능하시겠죠? 예 비참입니다. 1.당신을 처음만난 순간을 기억한다. 당신이 기억하는 순간보다 조금 앞선 순간일 것이다. 내가 크리티아스의 시장 거리를 오빠와 한창 이야기 하며 걷고 있을 때 푸른 망토가 스친 때가 있었다. 유독 파란 잔상에 시선이 끌렸다. 돌아보았을 때는 이미 검은 자락이 사람들 사이로 사라지고 있었다. 날은 밝았고 주위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는데 가을의 바람을 맞은 듯 기묘한 한기를 느꼈다. 멍하니 있던 나를 오빠가 잡아끌었다. 나는 방금 전의 이상한 느낌을 뿌리치고 반대방향으로 오빠와 걸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생태학자로서 다니면서 다져진 생명력에 대한 특유의 직감이나 마법사의 감각이라고 생.. 더보기 [레이엔리] 릴레이 나락. 엔리카는 온기를 머금기 위해 찻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었다. 손을 따라 찻물이 일렁거린다. 잔잔한 파문이었다. 엔리카는 레이피스에게 그 말을 내뱉으며 자신의 내면도 그러했으리라고 생각했다. 심장이 선득하거나 아릴지라도 규모만 보면 고요한 울림이라고. 그런데도 마치 폭풍이 바닥까지 긁어 헤집은 듯 기억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수없이 되짚어본 기억이다. 아픈 기억들이 있었고 행복한 기억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행복했기에 슬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락이라고까지 칭하기에는 자신의 일들이 사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만. “엔리카......” 엔리카는 레이피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들었다. 그러나 고개를 들어 그를 보거나 화답할 수는 없었다. 눈물이 떨어질 것 .. 더보기 법정 AU 오너는 법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릅니다, 오류가 넘칠테지만 그냥 잘 봐주시거나 디엠으로 찔러주세요, 그리고 덕캐들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붕이 있다면 이것도 디엠으로 말해주세요. 사랑해요!!! “라리안, 책 속의 원칙이 현실과 다르다면 내가 배우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사무실 한구석에 가만히 앉아 책을 읽던 라티에는 난데없이 그리 물어왔다. 라리안은 잠시 서류에서 시선을 떼어 아이에게 눈길을 주었다. 라티에가 들고 있는 책은 법의 역할에 대해 청소년 수준으로 설명하던 책이었다. 며칠 전에 그 책을 가지고 법의 의의에 대해 가르쳐준 적도 있었다. 무엇을 보고 저리 묻는 것일까? 라리안의 시선이 가늘어졌다. 침묵이 길어지자 라티에는 라리안을 가만히 보다가 고개를 기울였다. “내 질문이 라리안의 심기를..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