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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회차(3) 레이엔리 3주년 기념일입니다!!!!! 우리애들 사랑해요!! 정말 오래오래 부탁드려요!!! 그 다음부터 엔리카의 아지트는 둘의 아지트가 되었다. 둘은 힘을 합쳐 물건들을 세우고 옮겼다. 앉을 자리가 좀 더 만들어지자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그리고 공간이 또 하나 있어서 기계장치가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엔리카는 둘러보다가 표면의 이끼를 쓸었고 점멸하는 전등을 발견하였다.“오래된 기기인가봐요. 아직 살아있어요. 한번 조작해 볼 수 있겠는데요?”스캐너다운 흥미였고 새로운 장난감을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어디가 전원을 켜는 버튼일지 잔뜩 살펴보던 엔리카를 레이피스가 만류하였다. 호기심에 빠지면 너무 몰입하게 되는 것이 스캐너의 특성이기에 멈출 이가 필요했다. 엔리카는 순순히 물러나며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더보기
겨울로부터의 이야기(1) 레이엔리 1000일 기념 동화 눈의 여왕 AU 야호!! 레이엔리 1000일 축하해요!! 1000일이라니. 정말 환상같은 숫자에요. 옛날이야기에서 1000일간 정성을 다하면 뭐가 이루어진다고 할 것 같은데 우리 애들은 이미 많은 걸 이루었겠네요! 행복과 사랑이요!눈의 여왕 에유를 풀고 있으니 계절로 계산하자면, 우리 애들이 세번의 계절을 이미 맞이하고 그 다음에도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거죠? 우리 애들이 그러면서 많은 것을 함께 보고 느끼고 공유하였으면 좋겠어요.우리 애들뿐만이 앤오님에게도 그동안 이렇게 이어나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 첨부는 ........... 어도비가 못해주겠대요....... 만약 들으면서 읽고 싶으시다면 가지고 있는 파일을 수동으로 반복재생시켜주세요..........) 옛날옛날.. 더보기
nn회차(2) 달성표 끝까지 하신 것 수고하셨습니다!!! 분량은 조금 더 추가하고 싶은데요. 일단은 미리 드리고요.“이리와 봐요, 레이피스.”엔리카는 환하게 웃으며 그를 끌어당겼다. 그간 예의로 짓는 미소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머뭇거림도 계산도 없었다. 오랜만에 보는 미소였다. 레이피스가 그 미소에 힘이 풀린 동안 엔리카는 레이피스를 손쉽게 잡아당겼다. “이쪽으로요.”엔리카는 외곽으로 걸어 들어갔다. 도시의 폐허가 점점 조각으로 작아지다가 온전히 숲이 되었다. 덤불이 풍성하게 자라있었고 초록색 기운이 세상에 가득했다. 사락거리며 풀을 헤치는 소리가 둘을 가득 채웠다. 제대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었다.“나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건가요.”“비밀이에요.”엔리카의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거렸고 그에 레이피스도 웃으며 .. 더보기